칭찬합니다
신황제 ZV
키자니아 서울 2021.11.22 831

아이와 함께 키자니아 서울을 처음 방문했고 너무 즐겁게 보내서 며칠 후 또 방문을 했어요.
직원분들 대부분 친절하셨는데 이 분은 꼭 칭찬글 남겨드려야 할 것 같아서 성함도 기억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고 이름이 "황제" 와 비슷했던 것 같아요. 꼭 찾아주세요 ^^

[10월 12일/소방관체험/16:30분/이름이 황제와 비슷했던 남자 슈퍼바이저님]
첫날 차 타는 게 무섭다며 소방관 체험은 안 한다고 했었는데 친구들이 제일 좋아하는 체험이라고 설명해 줬더니 유심히 살펴보고는 용기를 내서 소방관 체험을 하기로 했습니다. 다행히 마지막 타임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엄마와 떨어져야 해서 불안해하는 아이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안심시켜 주시고 부모님들께도 앞으로 어떻게 체험이 진행되는지 너무 믿음직스럽게 설명해 주셨어요.
한 명씩 옷 입혀줄 때도 불편한 건 없는지 체크해 주셨고 소방차를 타고 내릴 때, 체험 중간에도 항상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써주셨어요. 키자니아를 방문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유니폼 입은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 위해 열심히 촬영을 하게 되는데 아이들을 챙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키자니아 소방관 직원분은 부모님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배려해 주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.
덕분에 예쁜 사진도 많이 남겼고, 무섭다고 걱정하던 아이는 소방관 체험이 제일 재밌었다며 또 가고 싶다는 말을 집에 와서도 계속하더군요. 진짜 소방관처럼 부모님들에게 든든한 믿음을 줬고, 아이들에게도 용기를 북돋아준 슈퍼바이저님 정말 감사합니다. 차분하면서도 배려심 가득한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는데 또 방문하게 된다면 직접 감사 말씀 전하고 싶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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